영주여자중학교 대만과 민간외교 이루어
-국제교류 성료 평가반성회 개최
영주여자중학교(교장 제갈순옥)가 18일 대만과의 국제교류 평가반성회를 실시했다. 12월 11일(수)부터 14일(토)까지 3박4일의 대만과의 해외방문교류를 성료하고 오늘 참가 학생과 교직원 간 평가반성회를 실시한 것이다.
영주여중의 대만 방문 교류는 국제교류 동아리인‘원피스’가 주도하여 작년부터 원격 줌회의로 교류를 쌓아오다 올해 비로소 8명의 학생이 방문하게 됨으로써 본격적으로 민간외교의 물꼬를 튼 것이다.
1, 2, 3학생으로 구성된 영주여중은 대만 타이중시 타이중시립육영국민중학교에서 현지학교 짝 친구와 함께 학교수업도 하고, 학교축제 에도 참가했다. 특히 학생들이 준비해간 ‘아파트’안무와 ‘아리랑’, ‘소행운’(대만 노래)를 통해 한국의 흥과 멋을 알리고 서로를 잘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둠장인 김00은 “대만이란 나라를 직접 눈으로 보게 되면서 인터넷에서는 알 수 없는 여러 정서와 문화를 이해하게 된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다른 나라 문화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더 길러야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함께 참여한 제갈순옥 교장은“학생들이 가깝고도 먼 나라인 대만을 통해 국제간 정세와 상호 존중, 균형적인 사고와 열린 마음을 갖게 되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이 사업을 계속 진행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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