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항공고등학교가 2024년 7월 24일(수)부터 7월 26일(금)까지 2박 3일간 전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항공우주진로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는 하늘과 우주에 꿈을 품은 중학교 1, 2, 3학년 남학생들을 위해 선착순으로 신청받아 진행된다.

캠프는 경북항공고등학교, 경북항공기술교육원, 본교 비행 실습장에서 열리며, 다양한 항공우주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미래의 항공우주산업을 이끌어 갈 꿈과 희망을 심어줄 예정이다.

캠프 프로그램으로는 항공기 탑승 체험, 항공기 정비 실습(기체 수리 체험, 항공기 엔진 수리 체험), 항공기 택싱, 비행 조종 교육(시뮬레이션 및 지상 교육), 드론 교육, 문화 탐방, 학부모 진로 설명회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항공기의 가장 실무적인 부분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캠프 동안 드론 축구, 항공 부메랑, 항공 정비 실습 등 다양한 경진대회가 열려 참가 학생들이 흥미와 도전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북항공고등학교는 국방부 지정 항공기 정비 임기제 부사관 전문 인력 양성 기관으로, 2014년 국토교통부로부터 경북항공기술교육원을 개원하여 비행기 항공정비사 면허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헬리콥터 항공정비사 면허 과정을 인가받아 두 개의 정비사 면허를 취득하는 대한민국 최연소 항공정비사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종칠 교장은 “이번 항공우주진로캠프는 청소년들에게 하늘을 향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항공분야 진로 탐색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전국의 중학생들이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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