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0년에 건립하였으며 조선 중기의 문신 정탁과 그의 셋째아들 정윤목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1697년(숙종 23)에 지역 사림과 후손들의 정성을 모아 강당채를 건립하여 도정서원으로 승격하였다.
1700년(숙종 26)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정탁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1786년(정조 10)에 정윤목을 추가 배향하여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오던 중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69년(고종 6)에 훼철된 뒤 복원하지 못하였다.
1997년 동재, 서재, 전사청, 누각을 새로 지어 복원하였다.
서원 내의 사당(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42호)은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이며 강당채는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의 홑처마 지붕의 건물로 전면에 난간을 둘러 누각 형식으로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