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전초, 시울림 학교「마음이 따뜻해지는 시 낭송회 개최」 |
옥전초등학교(교장 이용창)는 11월 7일(목) 교내 강당에서 '시울림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시 낭송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쓴 동시를 친구들 앞에서 낭송하였으며, 학생들이 직접 쓰고 그린 동시와 그림이 담긴 시화집 발간을 위해 전교생이 참여한 시화집 제목 정하기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이 1년 동안 창작한 시화는 11월 26일 시화집으로 발간된다.
시 울림 학교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색활동으로 학년별 수준에 맞는 동시를 창작하고 낭송하면서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동시 쓰기뿐만 아니라 그리기, 낭송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문학적 소양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행사에 참여한 5학년 이 모 학생은 "친구들 앞에서 내가 쓴 글을 발표하는 게 조금 떨렸지만, 친구들이 칭찬해 줘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창 교장은 "이번 시 낭송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시적 감수성과 정서 순화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증진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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