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여자중학교(교장 최재관)는 2024학년도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전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9월 6일(금) 실시하였다. 이 행사는 우리 사회를 살아가는 장애인들의 불편함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고 비장애인으로서 가져야 하는 인권감수성이 무엇인지 알고 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 강사는 대구시장애인권익협회 이수민대표로 우리 나라의 장애인의 수와 장애인 복지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을 설명하고, 누구에게나 공평한‘인권’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 특히 다른 나라의 장애범주를 살펴보면서 장애가 흔히 생각하는 신체적‧정신적 제약에서 나아가 사회적 제약을 받는 사람들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장애감수성이 무엇인지 여러 상황을 예로 들며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였다. 또한 이번 교육에는 강의와 함께 발달장애인 파트너 강사 두 분의 플루트 연주를 감상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2학년 김○○ 학생은 “플루트 연주자님의 부드러운 연주가 듣기 좋았고 어깨를 들썩이며 박자를 맞추는 모습에서 정확하게 연주하려는 열정의 마음이 느껴졌다”는 소감을 전했다.

 의성여자중학교 최재관 교장은 “이번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이 우리 의성여자중학교 재학생 및 교직원에게 장애 차별 금지를 상기시키고 앞으로 적극적으로 장애감수성을 실천하게 하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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