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리여자중학교(교장 신숙미)는 지난 7월 25일 교사, 학생, 가족이 함께 대통령기록관, 국립세종도서관,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하는 여름방학 독서 교실을 열었다.

 이번 독서 교실은 평소 책으로만 접하던 다양한 영역을 실제로 체험하면서 학생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사제동행으로 이루어져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사제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증진시키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독서 교실 첫 번째 일정으로는 대통령 기록관을 방문했다. 이곳에서는 역대 대통령들의 업적과 기록물을 살펴보며 대한민국의 근대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국립세종도서관에서는 십진분류 및 도서관 이용예절을 배우고, 다양한 미션을 실행하고 책을 읽으며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이 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한 퀴즈 골든벨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세종 수목원에서는 자연과 식물을 관찰하며 생태학적 지식을 습득하고, 힐링과 휴식을 즐길 수 있었다.

신숙미 교장은 "이번 독서 교실은 학생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알리고, 사제 간의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기획됐다"며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인문학적 소양과 창의성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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