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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북중학교(교장 조재형)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2일(월)부터 7월 26일(금)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우리 함께라면 연주할 수 있어!”라는 타이틀을 걸고 오케스트라 여름캠프를 실시하였다.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극대화하며, 활기차고 건강한 학교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예술활동과 체험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양북중학교의 특색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된 캠프이다.
□ 오케스트라 여름캠프는 지난 3월 학기초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활동에 많은 외부강사를 채용하여 집중적으로 연습한 것을 바탕으로 한다. 각 악기별로 연습하던 것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아 합주를 시작하면서 오케스트라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자리이다.
□ 이번 교육 활동에 참가한 1학년 박OO 학생은 “중학교에 입학하여 처음 풀룻이라는 악기를 접하며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되었고 학교생활이 매우 즐겁다는 소감을 말했다. 또 비올라를 연주하는 3학년 전OO 학생은 악기별로 따로 연습하다가 여러 가지 악기가 함께 어울려 화음을 낼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의미 있었고 앞으로 1, 2학년 동생들과 함께 오케스트라 활동을 즐겁게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양북중학교 학생으로서의 자부심을 전했다. □ 한편, 이번 오케스트라 캠프는 경험 있는 지도자(경주여중 양진수 음악 교사)를 특별 초청하여 진행되었으며, 이미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경주여자중학교(교장 민훈) 오케스트라와 협업하여 학생들이 더욱 더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조재형 교장은 평소 문화예술활동이 학교 교육의 원동력이 된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우리 지역 유일한 초-중 통합학교인 양북초·중학교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앞으로 양북초등학교 학생들에게도 연주 활동을 할 기회를 부여하여 양북초-중학교 오케스트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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