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초, 환경동시집 <바람달력>의 저자 조영미 작가 초청 수업 실시 |
■ 왜관초등학교(교장 홍정임)는 ‘독서도시 칠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2월 19일 목요일부터 12월 20일 금요일까지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동시집 <바람달력>의 저자 조영미 작가를 초청하여 시 수업을 실시하였다. 조영미 작가는 신간 <바람달력> 외에도 동시집 <숲속의 음악여행>, <식구가 늘었어요> 등 여러 권의 시집을 펴낸 시인이다. 전직 교사이자 교장이기도 한 조영미 작가는 초등학교에서 오랫동안 아이들을 가르친 경험을 살려 시를 주제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수업을 진행하였다.
■ 이번 작가초청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원래는 시에 아무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작가초청 수업을 통해 시가 쓰고싶어졌다.”며 자신이 쓴 시가 담긴 활동집을 들고 환하게 웃었다.“시는 시인들만 쓰는 것인 줄 알았는데 직접 써 보니 생각보다 술술 써졌다.”, “세상에는 재미있는 시들이 참 많다는 걸 알았다.”, “조영미 작가님의 시 중 ‘낙엽’과 ‘우리 선생님’이 좋았다. 시를 읽다보니 내 속에서도 쓰고 싶은 말들이 자꾸자꾸 생각났다.”등의 소감도 있었다.
■ 왜관초등학교 홍정임 교장은“학생들이 시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임을 깨달은 것 같아 기쁘다. 시를 쓰고싶은 마음이 저절로 우러나오게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좋은 시를 많이 접하고 쓸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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